[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한여름 8월, 바다는 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피서처다.올여름 35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바람 아래 하루를 버티는 일이 일상이 되었지만 실내에서의 더위 피하기는 어딘지 모르게 ...

폐암 치료가 끝나면 비로소 안도감이 찾아오지만 현실은 다르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환자들은 여전히 기침·호흡곤란·미각 저하·손발 저림 같은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리며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폐암 환자들은 ...

최근 필자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보다가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 미수 사건을 접했다. 이 사건은 70대 남성이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상대로 성추행과 유괴를 시도한 것인데, 피의자는 “같은 빌라 단지에 사는 ...

건설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또다시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전국 현장을 집중 단속한 결과, 전체 적발 건수 중 불법 하도급 비율은 37.9%에 달했다. 단속이 반복되고 ...

2019년 12월, 조국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있었다.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시장의 비위를 알고도 감찰을 중단시켜 직권을 남용했다는 것, 그런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죄 혐의는 소명되고, 그 죄질이 좋지 않지만’이라면서도 영장을 기각한다. 기각 사유 중 하나가 ‘피의자의 배우자가 최근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국 전 대표를 사면·복권했다. 조 전 대표 등 이번 광복절 사면·복권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넘어 범여권의 정치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초반 순항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여권에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 초기 ...

- 초유의 대통령 부부 구속 역대급 세계적 망신 초래, 진정 사과도 없는 후안무치-‘권불3년’ 천만다행, ‘장님 무사’ 등타고 부린 ‘주술사’의 치부 꼭 밝혀야대한민국 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늦은 밤, 주가 조작, 불법 정치자금 및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됐다. ‘김건희 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지 41일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건희 씨까지 구속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수감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김건희 씨의 수용 장소는 ...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8월8일 주한미군의 대한방위와 관련, 중요한 것은 미군의 “숫자가 아니라 능력”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한미관계 143년 역사를 통해 확인된 대목은 주한미군 숫자나 능력보다는 미국이 한국을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믿느냐, 아니냐에 달렸다. 미국은 피 흘려 한국을 지켜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뛰어들었지만, 그렇 ...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에 대한 징계조치 발표를 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무죄판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